
최근 발표된 한 스코틀랜드 연구에 따르면 제 2 당뇨병 환자 20명 중 1명 꼴로 당뇨병이 관해(remission)되었다고 한다.
관해되는 환자를 인식하고 그들의 진행상태를 확인하고 관해와 관련한 인자들을 더 잘 이해한다면 다른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개선된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고령화, 비만 증가, 좌식 생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제 2형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위나 소장의 크기를 줄이는 비만 치료 수술인 베리아트릭 수술을 통해 또는 초저칼로리 식이 연구 실험에 참여해 관해에 이른 바 있지만 일반 환자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해에 이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에든버러 대학의 Mirille Captieux를 비롯한 연구팀은 스코틀랜드에서 2019년 제 2형 당뇨병 환자 중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관해되었는지 확인하고 관해된 환자와 관해되지 않은 환자의 특징을 조사하였다. 연구진은 혈당강하제를 사용하지 않고 1년 이상 당화혈색소 HbA1c가 48 mmol/mol 이하를 유지하는 경우를 ‘관해’로 정의하였다.
연구진은 분석 대상인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162,316명 가운데 약 5%인 7,710명가 2019년 관해된 것을 확인하였다. 관해에 이른 사람들의 특징을 검토하였을 때 이전에 혈당 강하제의 사용 경험이 없고, 진단 후 체중이 감소하였으며, 연령이 높고, 진단 시 혈당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번 연구 대상자에서 관해에 이른 환자 중 베리아트릭 수술을 받은 사람은 매우 드물었다고 알렸다.
연구진은 덧붙여 이번 연구결과가 고무적이나 당뇨병의 관해가 영구적인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와 관련하여 관해에 이른 환자 수와 관해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관해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군을 찾아내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PLOS Medicine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