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조금 멀리 가서 먹을까요
2022-08-17
보통의 직장인이 운동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까? 잠깐의 시간도 낼 수 없는 사람이라면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Sports Medicine에 보고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사 후 단지 2~5분 동안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중간 강도의 운동을 매주 150분 동안 하도록 권고한다.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더 적은 운동량으로도 일부 건강상의 이점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식후 2~5분 동안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가벼운 걷기, 서기, 앉기와 같은 행동이 식후 혈당과 인슐린, 수축기 혈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7개의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7개 연구 중 5개 연구에서는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없었고 나머지 2개 연구에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모두 포함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20~30분마다 2~5분씩 서거나 걸었다.
7개의 연구 모두 식사 후 서 있는 것으로 앉아있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으며 짧게 걷는 것은 더 나은 유익성을 가졌다.
식사 후 잠깐 걸은 사람들은 혈당 수치, 인슐린 수치 모두 개선되었으며 식사 후 잠시 서 있는 사람들에서 혈당 수치는 개선되었으나 인슐린에서는 개선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걷기, 서기 모두 수축기 혈압에 대해서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걷기를 실행한 사람들의 혈당은 보다 점진적으로 상승했다가 낮아졌는데 이는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연구 저자들은 식사 후 60~90분 이내 산책, 집안일, 또는 몸을 움직이는 기타 방법으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미니-워크’는 특히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근무기간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주저자인 아일랜드 리머릭 대학의 Aidan J. Buffey 박사는 높고 지속적인 혈당 변동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이들 질환과 인슐린 저항 위험을 낮추는 데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