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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불행감이 흡연보다 나를 더 늙게 만든다

2022-09-30

절망, 불행감, 외로움과 같은 특정한 심리가 흡연보다도 더 사람의 생물학적 나이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노화는 모두가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지만 그 과정이 모든 사람에게 항상 같은 속도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병력, 생활습관, 그리고 유전적 요인 등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정신, 신체적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예로 흡연,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이 지난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최근 Aging에 발표된 홍콩 연구에서,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만큼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제시되었다. 특히, 특정 심리 상태가 동반될 때 흡연보다 더 생물학적 나이를 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석 연구 저자인 홍콩 Deep Life Limited Fedor Galkin과 연구팀은 정신 건강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딥러닝 노화 시계(deep learning aging clock)를 개발했다. 노화 시계는 혈액, 유전자, DNA 검사 자료를 통해 시간적 나이가 아닌 사람의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는 통계 모델이다.


연구팀은 개발한 노화 시계를 이용하여 CHARLS 데이터 세트를 통해 중국의 성인 약 12,000명의 노화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요인의 영향을 측정했다정신 건강 부문은 우울증, 수면 문제, 외로움, 불행감, 절망스러움 포함했다. 추가로 결혼 여부, 배우자와의 사별 여부 및 거주지역(: 시골)과 같은 사회적 요인 역시 포함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분석에 포함된 모든 요인들이 노화 속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중 흡연, 기혼, 수면 문제의 영향이 가장 컸다. 흡연은 노화 속도 1.25세 높였고 기혼은 노화 속도를 0.59세 낮췄으며 수면 문제는 노화 속도를 0.44세 높였다.


또한 연구에 포함된 8가지 심리적 변수들이 합쳐졌을 때, 흡연보다 더 높은 비율인 1.65년까지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Galkin"정신 건강 치료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만 자주 여겨지지만, 이번 연구를 보면 그것들은 분명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를 사용한 새로운 정책 수립은 세계 경제에 인간의 수명을 더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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