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많이 먹는 여성, 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높아
2023-02-13
가공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과연 현대사회에서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 가능할까?
최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은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 섭취가 모든 암, 특히 여성의 난소암과 뇌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또한 이러한 초가공 식품들은 암, 특히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기록을 이용하여 20만 명의 중년 성인의 식단을 분석하고 10년 동안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검토하여 암 발병 생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초가공 식품의 섭취가 많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식단 내 초가공 식품이 10% 증가할 때마다, 그 사람의 암 발생 위험은 2% 증가했다. 또한 초가공 식품 섭취가 10% 증가할 때마다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6% 증가했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이자 수석 저자인 Ezter Vamos 박사는 "초가공 식품은 영양가가 낮고, 소금, 설탕,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이 많고, 섬유질이 낮으며, 비만을 촉진하는데, 이것은 그 자체로 여러 암의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논란이 되는 식품 첨가물, 식품 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 포장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과 같은 잠재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초가공 식품에 함유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식단에서 초가공 식품이 10% 추가될 때마다 난소암 위험이 19% 증가하고 난소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30%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식단에서 초가공 식품이 10%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사망률이 16%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Vamos 박사는 "이번 연구는 난소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과 초가공 식품 섭취의 연관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라며 이번 연구의의를 전했다.
이 연구는 최근 eClinical Medicine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