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매일 복용하면 암 사망률 12% 낮춰
2023-05-23
매년 전 세계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 수는 약 1천만 명에 달하고 암 환자의 기대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많은 연구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Ageing Research Reviews에 실린 독일 연구에 따르면 매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암 사망 위험을 12%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젊은 사람보다도 70세 이상의 노년층의 경우 비타민 D 섭취로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었으며 암 진단을 받기 전에 예방적으로 매일 비타민 D를 섭취한 사람들도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동안 비타민 D와 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여러 연구가 있어왔으나 그 결과는 일관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인 독일 암 연구 센터의 임상 역학 및 노화 연구 부서의 Ben Schottker 박사와 연구팀은 특히 비타민 D3에 집중했다.
연구진은 약 10만 5천 명의 참여자가 포함된 14개 연구의 데이터와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참여자가 비타민 D3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투여한 연구들만 포함되었다.
모든 데이터를 검토한 후에도 참여자가 투여한 용량을 고려하기 전까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이 간헐적으로 매우 많은 양의 비타민 D3를 섭취했을 때는 암 사망률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았으나 오히려 비타민 D3를 매일 섭취했을 때는 암 사망률이 12%까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70세 이상의 사람들이 비타민 D3를 매일 섭취한 경우 가장 많은 이득은 얻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암 위험이 높아지고 따라서 암 사망률에 대한 예방 조치는 환자들이 나이가 들수록 더 효과적이며, 암 위험은 50세부터 증가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여자가 암 진단 전 비타민 D3를 예방적으로 복용했을 때 유익성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는 참여자의 원래 체내 비타민 D 수준을 확인하지 않았고, 분석에 포함된 대부분의 시험에서 위약군의 참여자들이 비타민 D 보충제를 자가투여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타민 D 보충제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른다.
Schottker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본 연구 결과는 기본적으로 암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들을 포함한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비타민 D 보충제로 유익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