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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UTI)에 대한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FDA 승인

2025-04-09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이 요로감염(UTI, Urinary Tract Infection)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요로감염을 위한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항생제 내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새로운 약물인 Gepotidacin은 12세 이상의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형의 감염증인 단순 요로감염(uUTI)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었다.

GSK의 최고과학책임자인 Tony Wood 박사는 "블루제파(gepotidacin의 브랜드명)의 승인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감염인 단순 요로감염의 치료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단순 요로감염을 위한 새로운 계열의 경구용 항생제인 블루제파를 개발하고, 재발성 감염과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로감염은 일반적으로 대장균(E. coli)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 감염으로, 비뇨기계의 모든 부분(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포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성은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남성보다 요로감염에 걸리기 쉽다. 요로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욕구, 배뇨 시 통증 또는 작열감, 탁한 소변, 강한 냄새가 나는 소변, 하복부 통증 등이 있다.

GSK에 따르면, 모든 여성의 절반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단순 요로감염을 경험하며, 약 30%는 재발한다.

새로운 경구 약물 gepotidacin은 대장균이 복제하고 생존하는 데 필요한 두 가지 필수 효소를 표적으로 하 요로감염 치료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Wood 박사는 “블루제파의 표적화된 작용 기전으로 인해 세균이 내성을 가질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Gepotidacin는 3,0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현재 요로감염의 1차 치료제인 nitrofurantoin에 비해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Gepotidacin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미한 위장 장애였으며, 참가자의 16%가 설사, 9%가 메스꺼움을 경험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였고 참가자의 1% 미만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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