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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간접흡연, 사람 세포손상 일으켜

2013-06-27

3차 간접흡연(thirdhand smoke)이란 담배연기의 입자가 흡연이 끝나고 담배연기가 사라진 후에도 사물의 표면이나 공기 중에 남아 지속되는 것으로 3차 간접흡연이 사람의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Mutagenesis 지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는 남아있는 담배연기에서 발견된 tobacco-specific nitrosamine이라는 물질이 사람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를 수행한 캘리포니아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Lara Gundel은 “이는 3차 간접흡연이 암 발생 시 첫 번째 과정으로 여겨지는 돌연변이와 DNA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밝혀낸 첫 번째 연구이다.”라고 말하였다. 

담배 연기의 유해성은 잘 알려져 있으나, 3차 간접흡연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어왔으며 그 동안 간과되어 왔다고 연구진은 언급하였다.

3차 간접흡연은 방금 흡연을 한 사람의 옷과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냄새 또는 흡연자가 머물렀던 호텔 방에 남아있는 냄새에 해당한다. 해당하는 화학물질은 니코틴 유도체로서 실내 환경에 남아 커튼과 카펫 및 다른 사물의 표면에 흡수된다.

그러나 이 물질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로 해로울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Gundel은 “본 연구의 목적은 3차 간접흡연의 물질이 어떻게 독성을 가지고 유해성을 띠는지, 그리고 그 기전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하였다.

연구진은 연기가 가득 찬 통에 종이 조각을 넣고 시험을 하였다. 그 중 몇몇 샘플은 20분간 넣었다가 종이 조각에 남은 입자를 측정하였고 이를 “급성 노출”로 규정하였다. 다른 샘플은 약 200일 동안 넣어두어 “만성 노출” 환경을 설정하였다. 이후 연구진은 샘플로부터 화학물질을 추출하여 세포에 노출시켰다.

시험 결과 만성 샘플의 경우 급성 샘플보다 높은 농도의 3차 간접흡연 입자를 함유하고 있었다. 또한 만성 샘플은 DNA 손상을 보다 높은 정도로 유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3차 간접흡연이 축적될 경우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시간이 지날수록 물질의 독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Gundel은 언급하였다.

3차 간접흡연의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남아있는 입자가 오존과 같은 공기 중의 화합물질과 상호작용 하여 새로운 독성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이전에 흡연자가 있었던 공간에 언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한지는, 입자의 방출이 상당히 오랜 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말하기가 어렵다.

담배연기에 노출된 적이 있는 집과 자동차를 청소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사람들이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다가 며칠 후에 마치 누군가가 담배를 피운 것처럼 냄새가 난다고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연구진은 언급하였다.

Gundel은 “심지어 벽에 페인트칠을 해도 잠깐은 냄새를 없앨 수 있지만 이내 화합물이 페인트를 통과해 작용한다.”고 말하였다.

3차 간접흡연에서 발견되는 nitrosamine과 다른 화합물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람의 혈액 샘플을 이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출처: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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