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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제 1형 당뇨병 백신 개발

2013-07-08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변형된 DNA를 이용하여 면역체계의 특정 부분을 저해하는 이전에 없었던 백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제 1형 당뇨병에 대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재적으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DNA ‘역효과(reverse)’ 백신으로 불리는 이 새로운 백신은 기존의 백신과 정반대의 방식으로 작용한다. 현재 대부분의 백신은 해당 질병원의 유전적으로 변형된 형태를 체내에 주사하여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환자의 면역반응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새로운 스탠포드 백신은 이와 반대로, 고의적으로 면역 반응의 특정 부분을 막아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제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세포로 인해 발생한다. 우리는 인슐린을 파괴하는 세포의 핵심부를 제거하는 기술을 고안하였다.”고 본 연구의 주 저자이자 스탠포드 소아과 및 신경과 교수인 Dr. Lawrence Steinman는 말하였다.
 
제 1형 당뇨병은 만성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서 췌장에서 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생성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은 평생 동안 매일 수 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며 미국에서만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약 3백만 명에 달한다.
 
현재 대부분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는 면역체계 전반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이다. 이는 다발성 경화증과 같이 보다 중증인 질환에서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으나, Steinman은 이보다 덜 치명적인 질환을 치료하는데 맞춰진 치료법을 찾고자 하였다.
 
이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진은 체내 프로인슐린의 양을 증가시키는 INS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DNA 조각을 변형하였다.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프로인슐린은 인슐린의 전구체이다.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CD8 세포로 알려진 면역 세포에 잘못된 지시가 전달되어 프로인슐린을 가지고 있는 베타세포를 공격하도록 한다. 백신을 통해 DNA가 삽입되면 이는 체내 프로인슐린을 증가시켜 또 다른 종류의 면역 세포가 CD8 세포에 항염증 신호를 전달하여 효과적으로 이를 막는다.
 
Steinman은 이 백신이 췌장을 공격하는 공격세포를 없애도록 기능한다고 설명하였다.
 
Steinman 연구진은 제 1형 당뇨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12주간 이 백신을 근육주사 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임상시험 전에 인슐린 대체치료 주사를 받았었다.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은 환자들의 C-펩타이드 수치를 측정하였다. C-펩타이드 수치는 췌장 베타세포 기능과 인슐린 생성을 확인하기에 좋은 지표로 이의 기저치를 측정하고 본 치료 시작 5, 15주 후 및 6, 9, 12, 18, 24개월 후에 측정하였다.
 
백신접종 시작 후 환자들의 C-펩타이드 수치는 모두 위약군에 비해 향상되었다. 또한 백신 투여 후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다른 면역 세포에는 영향 없이 프로인슐린을 공격하는 CD8 수치만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연구 결과가 매우 호의적이기는 하나 이 백신이 반드시 질환을 치료한다고 할 수는 없고 다만 주사의 빈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Steinman은 언급하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6월 26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지에 발표되었다.
 
출처: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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