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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양치질을 잘 해라

2013-07-29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남아있는 자연치(natural teeth) 수가 적을수록 기억력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55세 이상 성인 2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연치 개수와 기억력 테스트 수행능 간에 중간 정도이지만 유의한 상관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상관성의 원인은 명백하지 않으나 이번 새로운 발견은 이전의 동물 및 사람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자연치가 인지능에 영향을 미치며 고령이 되었을 때 치아가 적을수록 기억력 장애 위험이 높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오는 8월 European Journal of Oral Sciences 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동물 연구에서 치아를 뽑힌 랫트(쥐)는 기억장애 및 학습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많은 치아를 뽑힌 랫트에서 더 높은 신경 손실과 해마(뇌의 기억 형성을 담당하는 부위) 손상을 보였다.    
 
자연치가 없을 경우 치아를 통해 뇌로 전달되는 감각신경 신호가 감소하여 기억력과 같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진을 설명하였다.
 
자연치는 얼굴의 감각을 감지하여 반응하는 신경을 통해 뇌로 신호를 전달하며 물거나 씹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운동 기능을 조절한다. 인공치아는 음식을 먹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신경을 비롯하여 자연치가 턱에 붙어있도록 하는 인대가 없기 때문에 뇌로 전달되는 감각신경이 감소될 수 있다.
 
치아와 기억력 간의 상관성에는 일반적인 요인도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잇몸 감염이 발생한 경우 치아가 손실되고 염증이 일어나 신경 손상 및 기억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였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교육 기간 및 직업, 병력과 같은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에도 치아와 기억력 간의 상관성은 여전히 유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22개의 자연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온전한 치아 상태보다 거의 1/3이 적은 것으로 특정 음식을 씹지 못해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하였다.
 
이번 연구는 대상자 수가 적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4,000명 이상의 대상자에서 몇 가지 생활방식 요인들(흡연, 알코올 섭취 등)을 고려하여 조사한 이전의 연구에서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2011년 Behavioral and Brain Functions 지에 발표되었던 이 연구에서는 치아가 거의 없는 사람의 경우 자연치가 많이 남아 있는 사람에 비해 기억 상실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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