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수두 예방접종의 효과에 대하여 미국의 두 지역에서 실험한 결과 수두 감염비율이 76%와 6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백신을 투여 받지 않는 성인과 영아에서도 감염비율이 감소하여 이는 높아진 지역주민의 면역력이 수두의 확산을 감소시켰음을 시사한다.
첫 번째 수두백신 접종은 입원치료, 사망을 비롯하여 다른 중증 합병증 감소에 매우 효과가 좋으나, 경증의 질환까지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가벼운 정도의 감염이 있었으며, 감염된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었다고 로스앤젤레스 공중보건학과 의료역학 박사 Dr. Rachel Civen은 언급하였다. 2006년, 4~6세의 아이들에게 두 번째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였다. 그 뒤로 전 연령에 걸쳐 눈에 뛰는 꾸준한 감소를 보였고 지역사회 안에서 전염은 더 적었다고 보고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10월 7일 온라인에 발표되었으며, 11월
Pediatrics 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바리셀라(varicella)라고도 알려진 수두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95년 바리셀라 백신이 미국에 소개되기 전에는 매년 400만 명의 사람들이 수두에 걸렸다.
많은 사람들이 수두를 상대적으로 심각하지 않은 전염병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두는 매년 10,000건 이상의 입원치료와 약 1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고 이 연구에서 발표하였다.
1995년에 백신이 소개된 이후, 수두 감염은 90%까지 내려갔고 사망률 또한 88%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수두의 전염은 계속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전문가들은 두 번째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로 2006년에 결정하였다.
최근 연구에서는 두 번째 수두백신 접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두를 예방하는 지에 대하여 실험하였다. 안테로프밸리(Antelope Valley) 지역과 웨스트 필라델피아(West Philadelphia), 이 두 지역에서 실험이 이루어진 결과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이 두 지역에서의 감염 정도가 현저히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안테로프밸리에서는 수두의 감염이 2006년보다 76%가 낮아 졌고 웨스트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67%가 낮아진 수치를 기록하였다. 1995년의 수두 감염비율에 비교하여 보면 2010년에는 98%의 감소가 이 두 지역에서 보여졌다.
2006년과 2010년 동안 연구가 이루어진 두 지역에서 수두에 걸린 사람 중 두 번의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은 7.5%뿐이었고 3분의 2 정도 되는 사람들은 한 번의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보고했다.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수두를 앓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두 병변이 몸의 50%도 되지 않은 가벼운 증상이었고 입원치료 비율 또한 현저히 낮아졌다.
이 연구에 따르면 2007년에서 2010년 사이 켈리포니아 지역 안에서 12건의 수두가 발생하였고 이 수치는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발생한 47건과 1995년에서 1998넌 사이에 발생한 236건의 수치와 확연히 비교된다. Civen 박사는 이 모든 감소는 두 번째 백신이 공헌하였으며 두 번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바리셀라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며 안전하고, 백신을 맞은 사람뿐 아니라 면역억제 상태와 같이 고도로 감염에 취약하여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였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도 이 결과를 확신하였다. 소아 감염질환 전문의 Dr. Thomas Murray는 두 번째 수두백신 투여가 감염률을 낮추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언급하였다.
질병관리본부(CDC)는 13세 미만 어린이에게 두 번의 수두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첫 번째 백신은 12~15개월 사이에, 두 번째 백신은 4~6세 사이에 맞도록 권장하였다.
또한 수두를 겪지 않았거나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1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은 최소 28일의 간격을 두고 두 번 수두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출처: Web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