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은 생활과 일,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이러한 정신건강 질환의 실제 영향력을 국제적 규모로 제시한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호주 퀸즐랜드 정신건강 연구소의 Alize Ferrari를 주축으로 한 이번 연구는 우울증이 국제적 장애부담의 두 번째로 주요한 원인임을 발견하였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거의 3억5천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 인구의 4%에 해당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우울증, 전 세계적 문제
PLOS Medicine 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주요 우울장애의 발생률이 국가 및 지역별로 다양하며, 특히 중앙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001년 미국의 점령이 시작되기 오래 전부터 정치적 혼란과 전쟁을 겪어온 아프가니스탄은 우울증 발생률이 가장 높은 반면, 일본은 그 발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주요 우울장애 또는 임상적 우울증 및 기분저하증(우울증보다 경미한 형태)에 관한 연구를 면밀히 조사하여 사람들이 장애를 가지고 살아온 연수로 질병의 영향을 평가하였으며, 발표된 연구가 거의 없는 저소득 국가에 대해서는 타당한 추정치로 이를 대체하였다.
그 결과 2010년, 전 세계적으로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들 중 우울증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으며, 또한 우울증은 자살, 심장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한 사망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퀸즐랜드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단지 우울 장애가 국제적 문제임을 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 국가, 지역, 나이, 성별, 국제보건 목표 설정 연도 등에 따라 질병 부담이 달라짐을 이해하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울증은 보통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 또한 우울증에 걸릴 수 있으며 심지어 3살 소아에서도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가장 주된 어려움은 우울증이 단독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심리학자인 Dobrenski는 “우울증은 단독으로 존재할 수도 있지만 다른 정신적 또는 신체적 문제와 혼합되기 쉽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종종 함께 발생하며, 우울증과 통증 문제 또한 흔하다.”라고 언급하였다.
우울증 극복하기
우울증의 원인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최신 연구들은 뇌의 화학적 불균형에 주목하며 이로 인해 쉽게 ‘기운을 내지 못하는’ 신체적 질병상태가 되는 것으로 설명한다.
우울증은 완치법은 없으나 비교적 잘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다. 정신건강 전문가를 통한 치료나 약물치료, 식이?운동요법과 같은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우울증 환자의 삶의 질을 성공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Dobrenski는 “우울증은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신속히 치료받을 것을 권장한다. 매우 경미한 우울증은 심혈관계 운동과 좋은 지원 체계를 통해 해결될 수 있으며, 이에 실패할 경우 치료사나 적절한 치료제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Fo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