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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호르몬 감소, 기분변화ㆍ인지능력과 무관

2013-11-28

미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51세로 많은 여성이 그 증상으로 기억력 감퇴를 호소한다. 그러나 최근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기분변화와 인지능력에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하였다. 다만, 연구진은  젊은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또 다른 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인지능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지에 발표되었다.
 
호르몬 & 호르몬 요법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으로서 에스트리올(estriol), 에스트라디올(estradiol), 에스트론(estrone)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여성의 2차 성징과 성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뼈의 건강과 뇌 기능에 관여한다. 폐경기동안에는 이러한 에스트라디올, 에스트론을 비롯하여 프로게스테론이 영구적으로 감소한다.
 
과거 많은 의사들이 얼굴 화끈거림을 포함한 여러 폐경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감소된 여성호르몬을 공급해주는 호르몬 요법을 처방하였으나 최근 그 부작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은 그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중년기에 호르몬 요법을 시작할 경우 인지장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그 보다 늦게 시작할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라디올 대체요법 또한 그 치료 시기가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폐경기 호르몬에 대한 연구
 
Henderson 박사 및 연구진은 호르몬 요법 경험이 없는 643명의 건강한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41세부터 84세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한 그룹은 지난 6년 이내에 폐경기를 경험한 여성이었고 다른 그룹은 10년 전에 폐경기를 경험한 여성이었다. 연구진은 기억력과 전반적인 인지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또한 우울증 증상을 평가하고 에스트라디올, 에스트론,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하였다.


Henderson 박사는 “연구 결과 어떤 그룹에서도 유의한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뇌에서 에스트로겐을 측정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인지능력에 전혀 관련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라고 언급하였다. 연구진은 폐경기 여성의 혈중 에스트라디올과 에스트론 수치를 높이는 것이 인지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하였다.
 
연구진은 또한 다른 모든 호르몬의 수치가 언어적 기억력, 전반적인 인식수준, 기분변화에 관련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보다 높은 젊은 폐경기 여성의 경우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Medical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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