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견과류를 즐겨 섭취한 여성의 아이가 땅콩이나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이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평소 땅콩이나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없는 8,205명의 여성과 1990년부터 1994년 사이에 그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0명의 아이들이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인종, 흡연, 출생 계절,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 등 다른 요인을 조정하더라도 임신 중 한 달에 한 번 견과류를 섭취한 여성에 비해 한 달에 최소 다섯 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여성의 자녀들에게서 견과류 알레르기를 가지고 태어날 위험이 약 70% 더 낮았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이자 보스턴 어린이병원의 알레르기 전문의 Michael Young 박사는 “연구 결과 식이와 알레르기 간의 연관성이 확인되었지만 인과관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연구진은 특정 임신 기간에 따른 식이에 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알레르기에 대한 부계의 영향 또한 연구되지 않았다고 전하였다.
이 연구는
JAMA Pediatrics 온라인에 발표되었다.
Young 박사는 “과거 여성들은 임신 중 견과류 섭취가 아기에게 견과류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 여성이 아이의 견과류 알레르기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견과류를 섭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였다.
출처: The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