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 유산 경험 있는 여성의 임신?출산에 도움

2014-04-15

Lancet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최근 유산을 한번 겪은 여성이 매일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임신과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많은 의사들이 유산 또는 사산을 겪고 다시 임신하길 원하는 여성에게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처방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이를 지지할만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아동보건발달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역학부의 Enrique Schisterman 박사 및 연구진은 유산 또는 사산 경험이 있는 여성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대규모 연구를 수행했다.  
 
아스피린 투여군은 1일 1회 저용량의 아스피린(1일 81 mg)과 엽산을 복용했으며, 위약 투여군은 위약과 엽산을 복용했다.
 
엽산은 태아의 뇌신경과 척추신경 손상 위험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의사들은 가임기 여성 모두에게 엽산 복용을 권유한다.
 
연구는 총 6번의 생리주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이뤄졌으며, 연구기간 동안 대상자들은 임신을 시도했다. 임신에 성공한 여성은 전체 임신기간 동안 연구에 참여했으며, 임신 36주째에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했다.
 
이 연구에서 임신에 성공했으나 다시 유산한 여성은 아스피린 투여군에서 13%인 반면 위약 투여군에서는 12%였다.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여성은 아스피린 투여군에서 58%인 반면 위약 투여군에서는 53%였다.
 
Schisterman 박사는 아스피린이 임신 및 출산에는 도움이 됐으나 유산율 측면에서는 아스피린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1년 이내에 한번의 유산(임신 20주 이내에)을 경험한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위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스피린 투여군에서 임신율과 정상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을 한 여성은 아스피린 투여군에서 78%, 위약 투여군에서 66%였으며, 정상 출산을 한 여성은 아스피린 투여군에서 62%, 위약 투여군에서 53%였다.
 
이 연구에서 아스피린이 임신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작용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연구진은 아스피린이 자궁 혈류를 증가시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제안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