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경 전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을 겪는 여성은 나중에 폐경기 증상으로 홍조보다는 기억과 집중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NAMS)의
Menopause지 온라인에 발표되었다.
헬싱키대학중앙병원 및 Folkhälsan 연구소의 연구진은, PMS와 폐경 후 삶의 질 저하 사이의 관련성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건강한 폐경 후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과거 경험했던 월경전증후군과 현재 건강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진은 또한 피험자가 홍조에 관한 횟수와 중증도를 일기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거의 90%의 여성이 PMS를 겪었던 것으로 기록하였다. 이들 중 절반은 PMS로 인해 일이나 가정,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며, 그중 40%는 PMS 강도가 중등도 또는 중증이었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분석 결과, 홍조와 해당 중증도는 PMS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PMS 증상은 폐경 후 우울증, 수면장애, 미적 자신감 감소와 관련 있었으며, 특히 기억 및 집중력 장애와 관련이 있었다.
홍조를 제외한 폐경 합병증과 PMS가 자율신경계 조절 변화나 둘 다에 취약한 유전자 보유 등 공통 원인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향후 연구에서 조사되어야 한다.
반면, NAMS의 Margery Gass 박사는 “PMS로 어려움을 겪은 여성은 나중에 반드시 홍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