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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사망률 높여

2014-05-29

친구, 가족, 이웃과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걱정, 갈등, 요구 등이 사망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새로운 덴마크 연구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지에 발표되었다.
 
저자는 “특히 갈등의 경우 상대가 누구냐에 관계 없이 사망 위험을 더 많이 높였다.”고 보고하였다. “걱정과 요구의 경우에는 상대가 배우자이거나 자녀일 경우에만 사망 위험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펜하겐 대학 공공보건 연구소의 Rikke Lund 및 연구진은 남성과 무직자가 이에 가장 취약한 계층임을 확인하였다.
 
사회적 네트워크 및 가족?친구와의 친밀한 관계가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걱정, 요구 등의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덴마크의 한 장기 연구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시작 당시 30대~50대였던 성인 9,870명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이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였다.
 
연구진은 배우자, 자녀, 친척, 친구, 이웃 중 걱정과 갈등을 유발하는 관계가 누구인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답변을 비교하여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적 관계를 조사하였다. 또한 정서적 지지와 우울 증상에 대한 설문 답변도 확인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여성 중 4%, 남성 중 6%가 사망하였다. 그중 거의 절반이 암으로 사망하였으며, 다른 원인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간 질환, 사고 및 자살 등이 해당되었다.
 
대상자 10명 중 1명 꼴로 배우자나 자녀가 항상/종종 요구와 걱정의 원인이라고 답하였다. 대상자 중 6%는 항상/종종 가족 구성원과 갈등을 겪는다고 답했으며, 2%는 항상/종종 친구와 갈등을 겪는다고 보고하였다. 연구진은 또한 대상자의 6%는 배우자 또는 자녀와, 2%는 다른 친척과, 1%는 친구 또는 이웃과 종종 언쟁을 한다고 보고하였다.
 
배우자로 인해 항상/종종 걱정이나 요구를 겪는 사람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거의 겪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더 높았다. 자녀로 인해 항상/종종 걱정이나 요구를 겪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약 50% 증가하였다. 잦은 갈등 또한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배우자나 친구와 항상/종종 갈등을 겪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으며, 이웃과 말다툼할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였다. 갈등, 걱정, 요구를 가지고 있으면서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가 없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4.5배 더 높았다.
 
브리검 영 대학의 심리학자 Julianne Holt-Lunstad는
“부정적 관계가 실제 사망률 증가와 관련 있음을 밝힌 연구가 몇 개 있으며, 이 연구는 특히 다양한 유형의 관계에 걸쳐 살펴보고 성별이 미치는 영향도 조사하였다.”고 언급하였다.
 
Holt-Lunstad는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에 좋은 것처럼, 관계에서 긍정적인 면을 발전시킴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사람들이 이 연구로부터 영향을 받아 모든 불완전한 관계를 끝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적 고립 역시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긍정적 측면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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