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청단백질(whey protein)’이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할 수 있다는 연구가
Diabetologia지에 발표되었다.
많은 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며 이러한 사람들은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충분히 만들어지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당뇨병 환자에서는 식후혈당을 낮추기 위한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유청이 인슐린의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혈당수치의 조절과 인슐린 분비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조절이 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하여 분리된 양 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환자들로 하여금 혈당지수가 높게 구성된 아침식사를 주고 식사 30분 전에 유청 50 g 또는 위약이 든 물을 섭취하도록 했다. 유청단백질 섭취 시점, 식후 15분, 식후 30분, 이후에는 30분 마다 혈액을 채취하여 분석했다.
마지막 혈당분석시점에(180분 시점) 유청을 섭취한 환자의 혈당이 2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슐린 반응이 105% 증가, C-peptide 반응(인슐린 생성 지표)이 43% 증가했다.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초기 인슐린반응(식후 30분)은 위약 섭취 환자에 비해 유청을 섭취한 환자에서 96% 높았다.
연구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연구내용을 요약했다.
“혈당지수가 높은 아침식사 전에 유청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초기 및 후기의 식후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GLP-1 반응을 개선시킴으로써 제2형 당뇨병에서 식후혈당을 낮췄다. 앞으로 유청단백질이 제2형 당뇨병에서 혈당강하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수도 있겠다.”
출처: Medical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