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얼은 균형 잡힌 아침식사로 인식되곤 한다. 그러나 만약 시리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과 다르다면 어떨까?
미국 비영리 환경시민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발표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시리얼을 먹음으로 해서 필요 이상의 비타민 A, 아연, 니아신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세가지 영양소는 성인 용량을 기준으로 시리얼에 첨가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시리얼을 먹는 경우 해당 영양소를 과다 섭취하는 요인이 되었다.
영양강화란 음식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첨가하는 과정으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와 같은 기관에서 수 십억 명이 요오드, 비타민 A, 철 부족 등의 영양소 부족으로 고통 받는다는 것을 인식한 이후 생겨났다.
영양강화가 유익하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유해한 수준으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매일 시리얼을 섭취하는 어린이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몇 가지의 비타민과 무기질은 성인의 하루 권장량보다 많은 양이 첨가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섭취할 경우 비타민 독성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충분한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는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필요하지만 좋은 영양소라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실제 해로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A의 과다섭취는 간독성과 골격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아연의 섭취는 구리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면역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니아신의 경우 발진, 구역,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부모는 영양소의 과다섭취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이들의 음식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EWG는 시리얼의 양을 성인 권장량의 1/4 보다 적은 양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영양강화는 대부분 합성 과정을 통해 음식에 영양소를 첨가한다. 영양소는 화학적으로 특정 형태에서 독성을 가질 수 있고, 다른 형태에서는 같은 양이라도 안전할 수 있다. 또한 가공식품에 첨가된 모든 영양소가 생체이용이 가능한 상태로 항상 음식에 남아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탈지우유의 경우 지방은 제거하고 비타민 A와 D를 첨가하는데 이 두 가지 비타민은 지용성이다. 결국 탈지우유를 섭취하는 경우 지방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기 어렵다.
자연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필요한 비타민은 얻고 영양 과다로 인한 독성은 피할 수 있겠다.
출처: FO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