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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낮잠 자면서 배운다

2015-01-15

어린 아기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낸다. 3~11개월 된 유아는 하루에 평균 4번의 낮잠을 자는데 한 번에 30분~2시간 정도 잔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낮잠은 아이가 새로 배운 기능과 행동들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며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영국 셰필드대학교의 Jane Herbert 박사 및 독일 보훔대학교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발표하였다.
 
성인에서 수면과 뇌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다. 성인의 경우 수면이 부족하면 뇌 부피가 감소하여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한 뇌의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Herbert 박사 및 연구진은 아이가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는 데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수면이 아이의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구진은 생후 6~12개월의 건강한 유아 216명을 대상으로 수면이 학습과 기억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첫 번째 방문 당시 아기에게 손가락 인형이 끼고 있던 벙어리장갑을 빼서 노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학습과제를 주었다. 4시간 또는 24시간 후 두 번째 방문에서는 아기에게 벙어리장갑을 끼고 있는 손가락 인형을 다시 보여주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았다. 연구진은 특별히 아기가 장갑을 빼서 가지고 놀려고 시도하는지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학습과제를 보여준 후 4시간 이내에 30분 이상 낮잠을 잔 아기는 손가락인형의 벙어리장갑을 빼서 가지고 노는 방법을 기억하였다. 같은 개월 수라도 학습과제 이후 낮잠을 자지 않은 아기는 이러한 동작을 수행하지 못해 아기가 학습과제를 기억하지 못했음을 시사하였다.
 
24시간 후에 확인한 결과에서는 학습과제 이후 낮잠을 잔 아기가 낮잠을 자지 않은 아기보다 기억을 떠올리는 능력이 훨씬 더 좋았다.   
 
그러나 낮잠 시간이 30분 미만인 아기는 더 좋은 기억력을 보이지 않아, 30분 미만의 수면은 아기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데 충분하지 않음을 시사하였다.
 
Herbert 박사는
“지금까지 사람들은 아기가 학습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 피곤하기 직전보다는 완전히 깨어있을 때라고 여겨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아기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데 적합한 시간이 잠들기 직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부모와 교육자 모두에게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출처: Medical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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