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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ohns Hopkins 보건대학원의 “살기 좋은 미래센터’ 연구진을 필두로 미국 Consumer Reports지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캔의 탄산음료로도 4-MEI (4-methylimidazole)로 알려진 화학물질을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섭취하게 된다고 한다.
음료 중에 포함된 잠재적 발암물질인 4-MEI는, 다양한 음료에 첨가되는 카라멜 색소의 제조과정 중에 생성된다. 캘리포니아 법에서는 음료에 일정수준 이상의 4-MEI가 포함된 경우(일일 20 mcg; 음료를 마시는 10만 명 중 1건 이상의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수준) 라벨에 경고문구를 붙이도록 하고 있다.
연구진이 11가지 탄산음료의 110개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4-MEI 농도의 범위가 9.5~963 mcg/L로 나타났다. 특정 음료를 일상적으로 마시게 되면 4-MEI 29 mcg/일 이상 섭취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이 수준은 10만 명 중 1건의 암을 유발하는 수준 이상이다.
연구진은 또한, 소비자들의 잠재적 발암물질 노출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미국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탄산음료 섭취현황을 분석하였다(*미국 3~70세의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2003~2010년 사이에 수행된 건강, 영양 관련 조사).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의 경우 소아와 중년층에 비해 탄산음료 섭취량이 많았다.
- 16~20세: 550~1,070 mL/일
- 45~64세: 457~864 mL/일
Consumer Reports지의 식품안전센터장 Urvashi Rangan 박사는 음료제조업자와 정부는 공공보건을 위해 단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상한치를 설정하는 중요한 단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의 선임저자이자 Johns Hopkins Bloomberg 공중보건대학 조교수인 Keeve Nachman 박사 또한, “단순히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음료에 첨가된 성분으로 인해 탄산음료 소비자는 불필요하게 암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는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음료에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는 것을 지속해도 되는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