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각한 코골음이나 수면 무호흡증과 같이 수면 중 호흡관련 문제가 기억력 및 사고력의 조기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지에 발표되었다.
그러나 연구 주 저자인 뉴욕 대학교 란곤 메디컬센터의 Ricardo Osorio 박사는 지속적 양압술(CPAP)로 이러한 비정상적인 호흡 패턴을 치료하면 인지능 감소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천8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수면 무호흡증(수면 중 잠깐 동안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을 앓고 있다. 또한 약 9천만 명의 사람들이 코고는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3천7백만 명은 규칙적으로 코를 곤다. 코골음 증상이 심각한 사람 중 약 50%가 수면 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다.
수면 무호흡증과 심각한 코골음 증상과 같은 비정상적인 호흡 패턴은 나이가 들수록 더 흔하게 나타난다. Osorio 박사는 이러한 호흡문제가 고령 남성의 52% 및 고령 여성의 26%에서 나타난다고 말했다.
Osorio 박사 및 연구진은 수면 중 호흡문제가 인지능 감소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료 병력이 있는 55세~90세 성인 2,470명을 3개 그룹(알츠하이머병/경도인지장애/기억력 또는 사고력 문제 없음)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자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치료를 받고 있는 지도 조사하였다.
수면-호흡 문제가 없는 참여자는 평균 90세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 받은 반면 수면-호흡 문제가 있는 참여자는 보다 조기인 평균 77세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 받았다.
또한 수면-호흡 문제가 있는 참여자들은 평균 83세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 받은 반면, 수면-호흡 문제가 없는 참여자들은 약 5년 후인 평균 88세에 질환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속적 양압술 치료를 받은 대상자들은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평균 10년 늦게 경도인지장애를 진단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 양압술 치료는 자는 동안 코를 덮도록 마스크를 쓰고 지속적으로 가압 공기의 증기를 인후에 공급하는 것이다.
Osorio 박사는 “수면 문제에 대해 치료를 받은 사람은 경도인지장애 발생 연령이 질환이 없는 사람과 거의 동일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Osorio 박사는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로서 지속적 양압술 치료가 인지능 감소 발생을 지연시키는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부언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