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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수면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중요

2015-07-24

수면이 불량할 경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알츠하이머병의 전형적인 특징인 끈끈한 단백질, 일명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는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기 오래 전부터 뇌를 손상시키기 시작하는데, 연구진은 이를 설명하는 데 있어 수면방해가 한 가지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알츠하이머병학회 국제 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서 발표하였다.

캘리포니아대학교의 Matthew Walker 박사는 그 동안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해온 점을 지적하며, 아밀로이드 수치가 수면 및 기억활동과 관련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면장애가 실제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정과 관계 있으며, 여러 독성 단백질이 결국 숙면에 영향을 미쳐 기억형성을 저해한다고 설명하였다.

Walker와 연구진은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70대 자원자 26명을 대상으로 PET scan을 실시하여 아밀로이드 형성 정도를 측정하였다. 특정 뇌 부위에 아밀로이드가 많은 사람일수록 숙면을 취하지 못하며 기억 손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기억은 단기 기억 저장소에서 장기 저장소로 전환되지 못했다.

약 6,000명을 5년간 추적한 2개의 연구 결과, 수면의 질이 불량한 사람은 경도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경도인지장애는 초기 기억장애로서 일부의 경우 알츠하이머병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워싱턴대학교에서 실시된 동물연구에서 이러한 연관성에 대해 단서가 발견되었다. 아밀로이드 생성량은 깨어있는 동안 가장 많았고 숙면 중 가장 적었다. 로체스터대학교의 다른 연구에서는 취침 중 뇌의 독성물질이 제거된다는 사실이 보고되기도 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화 시기에 접어들면서 향후 70년 동안 알츠하이머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5백만 명 이상이며, 2050년까지 그 수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연구진들이 고위험군에서 예방적 치료가 가능한 약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지만 아직까지 생활방식 변화가 주된 권고사항이다.

알츠하이머학회의 최고책임자인 Maria Carrillo는 “알츠하이머병에 있어서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가 많이 있으며 수면이 그중 하나이다. 이번 연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출처: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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