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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 자면 알츠하이머 병 위험이 감소할까?

2015-08-07

수면 자세가 뇌의 노폐물(waste product) 제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뇌의 노폐물 축적은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신경질환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The Journal of Neuroscience지에서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반듯이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과 비교했을 때 뇌에서 노폐물이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되도록 도와 퇴행성신경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여러 연구들에서 뇌 내 노폐물 제거가 깨어있을 때보다는 취침 중에 더 잘 일어난다고 제안되었으며 불량한 수면이 치매 위험 증가와 관계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Stony Brook 대학의 마취학 교수 Helene Benveniste가 이끄는 연구팀은 “뇌의 노페물 제거가 취침 중 일어난다면, 수면 자세가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진은 세포 및 조직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뇌의 복합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었다.

글림프 경로(glymphatic pathway)라고 하는 이 시스템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뇌를 통해 뇌척수액을 간질액으로 교체하며 수면 중 가장 효율적으로 일어난다. 글림프 경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큰 특징인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 등 잠재적 독성 물질이 뇌에서 제거된다.

연구진은 설치류의 세 가지 수면자세(옆으로 누워있는 자세, 엎으려 자는 자세, 반듯이 누운 자세)에서 뇌척수액과 간질액의 교환 정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엎드리거나 반듯이 누운 자세보다는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교환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어났다.

Benveniste 교수는 인체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를 규명하기 위해 사람에서 MRI 또는 기타 영상학적 방법을 이용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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