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헬스기기가 심혈관 위험인자를 감소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미미하지만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웨어러블 헬스기기와 스마트폰 어플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 2014년 Nielsen의 보고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약 20%가 1개 이상의 건강 관련 어플을 설치하고 있고, 6명 중 1명이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s) 등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 중이라고 한다.
Burke 등은 모바일 헬스기기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진행된 메타분석 및 무작위 임상연구를 검토해 헬스기기가 AHA의 '라이프 심플 7 (Life's Simple 7: 건강하게 먹기, 신체적 활동 늘리기, 체중 조절, 금연, 혈당 감소, 콜레스테롤 조절 및 혈압 조절)’이라는 심혈관 위험인자의 개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였다.
그러나 검토한 대부분의 연구는 기간이 짧고 샘플크기가 작았다.
체중 조절의 경우, 종합적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혼자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것보다 단기간 체중감량이 더 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기기 이용자의 체중 감량이 장기간 유지되는 지 확인할만한 자료는 없었다.
온라인 피트니스 프로그램 사용자의 신체적 활동 역시 증가했지만 웨어러블 피트니스 기기로 인해 운동량이 더 많아진다고 결정지을만한 충분한 연구가 없었다.
텍스트 메시지를 이용한 금연 모바일폰 어플을 이용한 사람은 금연 가능성이 약 2배 높았지만 6개월 후에는 사용자 중 90%가 완전히 금연하는 데 실패했다.
Burke 등은 모바일 헬스기기가 심장건강 위험인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만한 근거가 충분치 않다고 결론지었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모바일 헬스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하였다.
Burke는
“모바일 헬스기술이 완전히 연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가-모니터링은 심혈관 건강과 관련된 행동을 바꾸는 데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만약 다이어트, 체중 또는 신체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모바일 헬스기기가 당신의 행동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계속 사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