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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과체중 및 비만, 알츠하이머병 발생 앞당겨

2015-09-03

Molecular Psychiatry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50대에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미국인 약 530만 명이 앓고 있으며, 그 중 510만 명은 65세 이상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로 연령, 가족력, apolipoprotein E-e4 (APOE-e4)와 같은 특정 유전자 등이 있다.

이전 연구에서도 중년기 비만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상승 간 연관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공동 저자인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 NIA)의 Madhav Thambisetty 박사와 연구진은 중년기 비만이 발병 연령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불분명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같은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연구를 설계하였다.

이번 연구는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 (BLSA)에 참여했던 인지기능이 정상인 성인 1,394명을 분석하였다.

연구진은 대상자의 중년기(50대로 규정)에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측정하고 평균 14년 동안 2년 간격으로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발생을 조사하였다. 추적기간 동안 142명에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였다.

연구 결과 중년기에 과체중 또는 비만(BMI ≥25)인 대상자의 경우 건강한 체중의 대상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생이 약 6.7개월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러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발병 위험은 중년기 BMI 수치가 높을수록 더 상승하였다. 예를 들어, 중년기에 BMI가 30인 대상자는 BMI가 28인 대상자보다 알츠하이머병 발생이 약 1년 더 빨랐다.

또한 중년기 BMI가 높은 사람은 뇌에 알츠하이머병의 지표인 아밀로이드(amyloid) 단백질이 많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는 치매가 없는 사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발견의 정확한 기전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중년기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중년기 비만 및 과체중인 사람에서 저렴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여 전 세계 공공보건 및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특정 BMI 수치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 발병이 증가하는 것인지 밝히기 위해 보다 대규모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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