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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안 좋은 음식, 하루만 먹어도 수면의 질 나빠져

2016-01-18

식사는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비만이나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무엇을 먹는지가 수면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식이섬유가 적고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신체와 정신 기력이 회복되는 서파수면(slow-wave sleep) 단계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대학 의료센터 영양연구소의 Marie-Pierre St-Onge 박사 및 연구진은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수면 방해가 더 심해진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는 평균 35세의 정상 체중인 성인 26명(남성 13명, 여성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밤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9시간씩 5일 동안 수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5분이었다.

첫 4일 동안에는 영양사가 준비한,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정된 식사를 제공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대상자들이 음식을 선택하게 하였는데, 대부분 고정된 식사와 비교해 포화지방산과 당이 높고 식이섬유는 적은 음식들이었다.

셋째 날부터 수면 장애를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스스로 선택한 식사를 하루만 먹었을 뿐인데 조절된 식사를 할 때와 비교해 잠드는 시간이 17분에서 29분으로 길어졌다.

연구진은 스스로 선택한 음식을 먹었을 때 서파수면이 감소하였으며, 포화지방산 섭취 증가가 이와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당 섭취 증가가 수면 방해를 더욱 심화시켰다. 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서파수면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해, St-Onge 및 연구진은 미국에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5,000~7,000만 명의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식사를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동시에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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