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에서 소두증(microcephaly)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지난 해 10월, 당국에서 조사를 시작한 이래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3,893건에 이르렀다.
아기의 뇌 결손 질환인 소두증은 2014년의 경우 브라질에서 발생 사례가 150건 미만이었다. 브라질 보건 관계자는 이러한 증가가 Zika 바이러스의 갑작스런 유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Zika 바이러스는 뎅기와 유사하게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소두증이 있는 아기는 머리 크기가 정상보다 작으며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이 질환이 있는 태아 중 많은 수가 유산되며, 또 출산 중이나 직후에 사망하기도 한다. 생존한 아기는 발달장애 및 기타 건강상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브라질 정부의 Wanderson Oliveira는 보고된 사례들이 진짜 소두증이 맞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소두증 사례가 브라질의 북동쪽 빈곤 지역에 밀집해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가 위치해 있는 남동쪽도 두 번째로 크게 타격을 입은 지역에 해당된다.
전염병 부서 총괄자인 Claudio Maierovich는 Zika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 시설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백신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Zika 대유행이 발생한 지역은 브라질만이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주 임부에 대한 긴급 경보를 발행하여 Zika 바이러스가 전파된 브라질 및 기타 몇몇 국가들로 여행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였다.
출처: Fo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