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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생선 많이 먹으면 아이 비만으로 이어져?

2016-02-16

임신 중 생선을 많이 먹은 엄마의 아이가 빠른 성장 및 비만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JAMA Pediatrics지에 실렸다.

생선은 불포화지방산, 특히 오메가-3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임신 중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의 신경발달에 도움을 주고 지방조직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전 연구에서 임신 중 주기적으로 생선을 먹은 엄마의 아이들이 출생 시 체중이 더 높고 조산 확률이 더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생선을 섭취하는 경우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대한 노출이 높아질 수 있고, 일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은 내분비계 장애와 관계 있다. 과학자들은 오염물질이 일부 핵 수용체의 신호전달을 방해할 수 있다고 제시해 왔다. 이는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지방 대사에 영향을 끼치고 잠재적으로 비만 발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014년 미국의 FDA와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는 임신, 수유,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생선을 1주일 중 최대 세 접시를 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메틸-수은에 대한 태아 노출의 위험도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아이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부가 생선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고 어떤 유형의 생선을 피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하다.

그리스 크레테 대학의 Leda Chatzi 박사 등은 엄마의 임신 중 생선 섭취와 아이 유년기의 성장 및 체중 간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내 임부와 아이들 26,1484명의 기록을 분석하여 아이들이 6세가 될 때까지 추적하였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임신 중 평균 생선 섭취량은 주 0.5회(벨기에)부터 주 4.45회(스페인)에 이르렀다. 주 3회 이상 생섭을 섭취하는 경우 고섭취군으로, 주 2회 이상은 중등도 섭취군으로, 주 1회 이하인 경우는 저섭취군으로 분류했다.

자료 확인 결과, 출생부터 2세까지 8,215명(31%)은 성장이 빨랐다. 4세 때는 4,987명(19.4%)이, 6세 때는 3,476명(15.2%)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다. 임신 중 생선을 주 3회 이상 섭취한 경우 아이들은 2세, 4세, 6세 때의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았다. 생선 섭취량이 높은 경우 섭취량이 낮은군과 비교해 출생부터 2세까지 성장이 더 빨랐으며 4세, 6세 때의 과체중 또는 비만 비율도 더 높았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 내 연관성이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주면서, 이번 발견들이 미국 FDA와 EPA가 제시한 임부의 생선 섭취 제한과 일치한다고 결론지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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