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식단에 한 줌의 콩류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체중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의 연구진들은, 평균 6주 동안 식단의 다른 변화는 주
지 않고 매일 130g의 콩류를 추가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체중이 감소했음
을 밝혔다.
여기에서 콩류라고 하는 것은, 콩과 식물의 하나로서 건조시킨 콩이나 땅콩, 병아리 콩, 렌틸 등
을 포함한다. 콩류 식품은 저지방 고단백, 고 식이섬유 식품이기 때문에 육류나 생선, 또는 유제
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이상적인 식품군이 되기도 한다. 또한 철분,
아연, 인, 엽산은 물론 다른 많은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다.
수많은 연구들이 콩류의 건강 상의 유익성에 대해 밝혀 왔다. 한 예로 2014년도 Medical News
Today에서는 매일매일 콩류를 섭취하는 것이 LDL(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을 5% 감소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한 적이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St. Michael 병원 내 Li Ka Shing 연구센터의 Dr. Russell de Souza 와 연구
진들은 콩류 섭취가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940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1
개의 임상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험들은 매일 콩류를 포함한 식단을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체중 감소 효과를 비교하였으며 최소 3주 이상 진행되었다.
6주간 실험 결과의 중간 값을 살펴본 결과, 130g(3/4컵 정도 분량)의 콩류를 매일 섭취한 사람들
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0.34kg의 체중이 감소했음을 보였다. 이 때 주목해야 할 점
은 이들 참여자들이 콩류 섭취 이외에는 별다른 식단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Dr.De Souza와 연구진들의 이전 보고 중에는 콩류 섭취가 포만감을 31% 정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있었으며, 최근의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데 이 부분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콩류는 혈당지수(glycemic index, GI)가 낮아 체내에서 당으로 천천히 분해되기 때문에 우리가 배부름을 더욱 오래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결과적으로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 감소로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비만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 사회의 가장 중심에 있으며, 미국인 중 1/3이 비만이다. 효과적인 체중 감소 전략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다.
Dr.de Souza는 현재 나와 있는 체중조절용 식품 중 90%는 효과가 없는 것들이며, 단지 배고픔이나 식욕을 부분적으로 낮출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매일매일의 콩류 섭취가 장기적인 체중 감소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Dr.de Souza는, ”비록 체중 감소 정도는 적은 편이지만, 우리의 연구 결과는 간단히 콩류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 중요하게는 감소한 체중이 다시 늘어나거나 하는 현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