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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 상태, 발 모양으로 알아낼 수 있다

2016-06-21

발은 우리가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나 몸의 전체 무게를 견뎌내고 있다. 발에는 우리 몸에 있는 뼈 중 1/4에 해당하는 뼈가 모여있으며 33개의 관절, 100개의 힘줄, 근육, 그리고 인대를 비롯하여 셀 수 없이 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심장, 척추, 뇌와 이어져 분포하고 있다. 그래서 발에 문제가 있으면 신체의 다른 부분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이제 문제가 되는 10가지 발의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발에 경련
근육에 경련이 인다는 것은 몸이 건조함을 의미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이 산소를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해 전해질, 영양소, 특히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거나 불균형을 이루게 된다. 걷는 도중 경련이 일어났다면 순환의 문제를 예상해 볼 수 있다. 과로를 했거나 운동시 스트레칭이 부족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발에 맞지 않는 하이힐이 원인이 될 수 있다.


2. 엄지발가락 비대
통풍은 염증성 관절염을 갖고 있는 남자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질병으로, 요산이나 요산일나트륨이 과다하여 조직이나 체액에 쌓일 때 발생한다. 요산 결정은 체내에서 가장 차가운 곳에 밀집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통풍은 일반적으로 엄지발가락에 잘 발생하고 증상도 이 부분에 첫 번째로 나타난다. 과 체중이거나 비만, 순환부족인 사람들이 걸리기 쉬우며, 주류와 육류위주의 식단이 이러한 통풍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통풍은 또한 신장결석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3. 차가운 발
차가운 발은 순환이 안되거나 당뇨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거나 등의 광범위한 문제를 암시할 수 있다. 색이 흰색, 푸른색으로 점점 변해간다면 레이노병*의 신호일 수 있고, 이 질환의 초기 환자들은 추운 곳을 피하고 금연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붓는 발
이는 순환이 잘 안 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심부전, 신부전, 간부전, 심부정맥혈전증, 혈병, 림프장애나 세포염 등에 이르기까지,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의 문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붉어지거나 열감, 염증이 나타났다면 감염되었을 확률이 크며, 멍이 들거나 부어 올랐으면 삐거나 골절이 있음을 암시한다. 통증 없이 붓는 것은 체액이 형성되어서이고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이 체액이 발 주위에 몰렸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앉아있을 때 다리를 올려놓는다거나 가볍게 운동을 해주고, 소금섭취를 줄이며 꽉 끼는 옷을 피하는 것, 그리고 체중 감량하는 것 등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


5. 수저처럼 휜 발톱
오목한 발톱, 즉 스푼형 조갑변성은 보기에 막 흉하진 않지만 전신질환까지도 의심할 수 있는 현상이다. 주로 영양결핍과 연관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철결핍성 빈혈과 관련이 깊고, 빈혈은 내부출혈, 악성 종양, 셀리악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스푼형 조갑변성은 심하게는 유전적인 기능장애, 순환의 문제, 자가면역질환, 근골격 상태 악화 등의 신호로도 볼 수 있다.


6. 노랗게 변색된 발톱
패디큐어를 칠하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흔한 현상이나, 간혹 폐결핵이나 기관지 확장증, 호흡곤란인 폐 상태, 간 손상으로 인한 황달, 갑상선의 염증, 또는 축농증의 신호일 수 있다.


7. 저리고 얼얼한 발
발이 저리고 얼얼하다면 순환장애나 말초신경계의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당뇨병 환자 중 고혈당 식이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의 경우, 신경 손상을 입었을 수 있고 이 때문에 발에 얼얼한 느낌이 올 수 있다. 국제 MS (multiple sclerosis) 협회에 따르면 이러한 사지의 저림 증세는 때때로 다발성 경화증의 첫 번째 신호일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드물게는 종양이나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도 볼 수 있다.


8. 쑤시는 발 관절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중 90%가 발목과 발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관절과 이를 지지하는 인대 및 조직들이 손상을 입고 유동성이 감소되며, 갈퀴족지나 망치족지 등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 나아가 뼈가 물렁물렁해지다가 피로골절과 뼈의 붕괴 등도 일어날 수 있다. 휴식과 얼음찜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고통과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주사는 초기 염증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될 것이다.


9. 족하수
족하수가 있으면 다리의 신경이 다치거나 고 관절 부위 신경계가 손상되어 발목주위의 근육활동이 작아지거나 없어짐으로 인해 발의 앞부분을 들어올리지 못하게 된다. 이는 근육, 신경계, 해부학적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위쪽으로는 목이나 어깨의 신경과 근육에까지 손상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걸어 다닐 때 발을 질질 끌게 되거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갖게 되고, 발을 내딛기 위해 허벅지 힘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때때로 이는 소아마비나 뇌, 척수의 신경병증과 연관 있을 수 있으며, 다발성 경화증이나 뇌졸중이 있는 환자에게도 이러한 족하수가 있을 수 있다. 버팀대나 부목 등이 정상적인 발 모양을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고, 물리치료나 신경자극, 심하게는 수술로써 이를 치료할 수 있다.


10. 만성통증
당뇨의 일반적인 증상은 신경병증 또는 신경의 손상이다. 즉, 발 위에 돌덩이가 있거나 부상을 당해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게 되고, 손상이 심해지면 발과 발가락 모양의 변형까지도 일어난다. 부상이 심해져 감염이 되기 시작하면, 이는 궤양이나 괴저로 발전하여 발가락을 절단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발에 조그마한 문제라도 생기면 이를 잘 인지해 두었다가 더 심각한 문제가 오기 전에 이 신호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 레이노병: 사지의 말초가 추위로 인한 동맥수축에 의하여 창백하게 보이며, 냉감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병

**셀리악병: 소장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장 내의 영양분 흡수를 저해하는 글루텐에 대한 감수성이 일어남으로써 증세가 나타나는 병


출처 :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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