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죽소리, 지하철소리, 락 콘서트장에서 나올 법한 함성소리. 이 정도의 소음은 우리가 청력을 잃기 직전까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세기가 90에서 95 dB 정도나 된다. 이로 인해 우리는 일시적으로 청각에 손상을 입을 확률이 크며,
JAMA의 한 연구에서는 이렇게 청력을 잃었다가도 금방 회복되기를 원한다면, 얼마 동안은 카페인을 멀리 해야 한다는 결과도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콘서트에 다녀온 사람들은 다음날 아침 피로한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커피 한 잔을 찾는다고 한다. 그러나 캐나다 McGill University 보건센터의 연구진들은 이럴 경우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밝혔다. McGill의 이비인후과 의학박사 Dr. Faisal Zawawi는 “우리의 귀가 이런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된 뒤에는 일시적으로 듣기 능력이 떨어지며, 이를 일시적인 청각 역치의 이동이라고도 본다. 이러한 장애는 대게 소음에 노출된 후 72시간 안에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오지만,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러한 손상이 영구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가 언급하였다.
커피 소비량도 점점 증가하고 소음으로 인해 청각을 상실하는 경우 또한 많아지면서, Zawawi와 연구진들은 정말 커피가 청력 회복과 연관이 있을지 더 깊이 있는 조사를 하기 위해 24마리의 기니피그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배정하여 한 그룹은 카페인에 노출 시키고 두 번째 그룹은 소음이나 음향 과자극에만, 마지막 그룹은 카페인과 이러한 과잉자극에 동시에 노출시켰다. 기니피그에게 우리가 듣는 락 콘서트와 거의 비슷한 소리, 즉 110 dB 정도 되는 소음을 약 한 시간 동안 듣게 하였으며, 다음날 실험동물들은 청각에 손실을 입었고, 8일 뒤 관찰한 결과 완전히 청력을 회복한 기니피그는 카페인 없이 소음에만 노출되었던 두 번째 그룹에서 오직 한 마리뿐이었다.
미국 국립보건원 내의 the National Institute on Deafness and Other Communication Disorders (NIDCD)에 따르면, 20-69세의 미국인 중 약 15%가 직장에서나 기타 활동을 즐기던 중 소음에의 노출로 인한 청력의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점점 소음에 대한 역치가 이동하여 총소리나 폭발음처럼 더 큰 소음에서 고막이 파열되거나 중이의 뼈가 손상을 입으면 영구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러한 종류의 청력 손실이 유일하게 우리가 예방 가능한 경우라는 것이다. 소음을 줄이거나 이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없다면, 귀마개를 하거나 다른 보호장치를 하던지 하고 그 자리를 최대한 피하라는 것이 NIDCD의 조언 방침이다. 음원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나 소음에 노출된 시간 또한 중요한 요소라서, 경험에 비추어보았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너무 큰 소음에 너무 가까이,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는 것이었다.
Zawawi는 이렇게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결과가 앞으로도 기대되므로 카페인과 관련하여서도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겠다고 마지막으로 언급하였다.
출처 : Medical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