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tin은 심장 마비, 뇌졸중 및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이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statin이 특정 관절염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
Boston의 Massachusetts 종합병원 연구진은 statin이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 관절염 환자의 사망률을 1/3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저자인 Amar Oza 박사와 연구원들은 최근 Washington DC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merican Scientific Meeting)에서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관절염의 한 종류로 척추 관절의 염증이 특징이며, 때때로 다른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으로 허리의 뻣뻣함(강직, stiffness)과 통증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청소년기 또는 성인 초기에 시작된다. 심한 경우 장기간의 염증이 석회화로 이어져 척추 뼈가 융합 되기도 한다.
건선 관절염은 피부와 관절의 염증이 특징인 만성 질환이다. 증상으로 붓거나 관절통이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건선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30-50세 사이에 발생하며 건선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 Statin이 총 사망률을 33%나 낮춰강직성 척추염과 건선 관절염은 모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Statin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에 유익한 항염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Oza 박사와 연구원들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 관절염 환자에서 statin이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팀은 영국에서 2000-2014년 사이에 statin을 복용하기 시작한 강직성 척추염 또는 건선 관절염 환자 2,904명과 이를 복용하지 않은 2,904명의 환자를 매칭하여 자료를 분석했다. 평균 5.3년의 추적 기간 동안 statin을 복용하기 시작한 환자 중 271 명이 사망했으며, statin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평균 5.15년의 추적 기간 동안 376 명이 사망했다.
종합하여, 연구팀은 statin 요법을 시작한 강직성 척추염 또는 건선 관절염 환자가 이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3 % 낮다고 계산했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population-based cohort study)와 비교했을 때 이러한 연구결과는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것임을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이나 건선 관절염과 같은 혈청음성의 척추 관절염(seronegative spondyloarthropathies)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다. 이를 감안할 때, statin의 항염증 및 지질 강하 효과는 척추 관절염 환자들에게 있어 일반인들보다 유익이 더 클 것이라고 Oza 박사는 설명했다. 또한 이 관찰 연구가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statin을 복용하는 것에 대한 장벽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주며, 이후에 진행될 수 있는 임상 시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여 statin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높은 수준의 증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Oza 박사는 말했다.
출처: MedicalNew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