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를 자주하는 남성은 치매에 덜 걸린다?

2017-01-13

Eastern Finland 대학의 Jari Laukkanen 교수와 연구진은 정기적인 사우나 이용과 남성의 알츠하이머 및 치매위험 감소의 연관성을 최초로 보고하였다. Age and Aging 에 이러한 연구 결과가 최근 게재되었다.

국제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 's Disease International)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68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예방전략 및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다면 환자 수는 2050년까지 1억 1,3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의 연구 결과에서 사우나가 심혈관 건강에 유익할 것이라고 논의되었지만, 사우나가 기억장애(memory disorder)에 유익한 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Laukkanen 교수와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쿠오피오 허혈성 심질환 위험인자 연구(KIHD, Kuopio Ischemic Heart Disease Risk Factor Study)의 참가자 중 42-60세의 건강한 남성 2,315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사우나 사용 빈도에 따라 세 그룹(주 1회, 주 2-3회, 주 4-7회 방문한 그룹)으로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약 20.7년 동안 추적관찰되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가 123건, 치매(dementia)가 204건 진단되었다.

■ 사우나를 자주한 경우 치매위험이 66% 감소해
연구진은 사우나를 자주하는 남성이 치매위험이 낮으며, 빈도가 늘어날 수록 치매위험이 반비례함을 발견했다. 주 1회 사우나를 하는 남성과 비교했을 때 주 4-7회 사우나를 하는 남성은 치매위험이 66% 낮았고 알츠하이머병 발생위험이 65% 낮았다.

이 결과는 참가자의 연령, 음주 습관, 흡연 상태, 체질량 지수(BMI), 이전의 심장마비 발생률, 제2형 당뇨병 진단과 같은 잠재적 교란변수들(potentially confounding factors)을 보정한 후 도출된 것이다. 연구진은 중등도(moderate)에서 고빈도(high frequency)의 사우나 이용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하면서 사우나와 기억 관련 질환(memory diseases)과의 연관 기전을 확립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aukkanen 교수와 연구진이 발표한 이전의 연구는 사우나를 자주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된다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운동을 할 때 심장 박동이 증가되는 것처럼 사우나도 비슷한 방식으로 심장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한다. 이와 같은 메커니즘이 기억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또한 사우나를 하는 동안 느끼는 행복함과 휴식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Laukkanen 교수는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분명하지만 한계점 또한 명확하다. 첫째로 이 연구는 남성만을 대상자로 선정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여성에게 일반화될 수는 없다. 또한 사우나를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으므로, 사우나를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얼마나 자주 사우나를 하는 것이 치매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


출처: MedicalNewsToday

관련제품보기

0/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