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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stevia)가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

2017-04-18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설탕대신 건강에 더 좋은 다른 대안을 선택하고 있다. 스테비아(stevia)는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기 있는 대안이다. 천연 성분이며 칼로리가 없는 감미료(sweetener)는 혈당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과 벨기에의 합동연구로 이뤄진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스테비아가 맛의 인식과 관련된 TRPM5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 단백질은 또한 식사 후 인슐린 방출에 기여한다.

공동저자인 벨기에의 KU Leuven the Department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의 Koenraad Philippaert와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기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연구는 최근 Nature Communications 에 게재되었다.

스테비아는 Stevia rebaudiana의 잎에서 유래된 감미료로 남미가 원산지이다. ‘sweetleaf’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약 200-400배 달고, 주로 다이어트 음료, 사탕, 요거트, 디저트류, 기타 식품 및 음료에서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자주 사용된다.


■ 스테비아의 타겟, TRPM5 단백질
일반적으로 식물성 감미료가 안전성 면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여겨지며 이전 연구에서는 스테비아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스테비아가 혈당을 어떻게 낮추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Philippaert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진은 세포배양 실험에서 스테비아가 단맛, 쓴맛, 감칠맛을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TRPM5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Philippaert는 스테비아의 구성성분인 스테비올(steviol)이 TRPM5를 자극하여 맛에 대한 감각을 더욱 민감하게 만든다고 하였다. 또한 이것이 스테비아의 단맛과 그 뒤의 쓴맛을 내는 성분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TRPM5는 음식물 섭취 후 췌장의 β 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혈당 조절과 제2형 당뇨병 예방을 돕는다. 제2형 당뇨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하게 생산하지 못하거나 체내에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건강하지 못한 식단이 제2형 당뇨병의 일반적인 원인이다.


■ TRPM5가 결핍된 쥐에서는 당뇨 예방효과 없어
스테비아가 TRPM5를 자극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은 쥐를 이용하여 실험하였다. 장기간에 걸친 고지방식이로 쥐에 제2형 당뇨병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연구진은 스테비아의 활성성분인 스테비오 사이드(stevioside)를 복용시킨 쥐에서는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TRPM5 단백질이 결핍된 쥐의 경우 이러한 예방효과가 없었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Rudi Vennekens 교수는 스테비아의 성분이 TRPM5를 자극하여 비정상인 고혈당 및 당뇨병을 예방하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스테비아가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거나 더 나아가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결과가 현실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후속연구가 요구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Philippaert는 이번 연구가 기초연구에 해당하며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여겨지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쥐에 투여한 스테비아의 용량이 사람이 마시는 음료 및 기타 제품에 들어있는 stevioside의 양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가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것은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가까운 미래에 바로 적용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출처: MedicalNews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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