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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소음, 어떤 메커니즘으로 심장질환을 일으킬까?

2018-02-19

교통소음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환경소음이 동맥성 고혈압, 뇌졸중,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독일의 한 연구팀이 그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의료진은 심장질환을 진단, 예방, 치료할 때 전통적인 위험 요소에 중점을 두지만 물리적 환경의 위험 요소들 또한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들은 점차 더 강력해지고 있다.

Johannes Gutenberg 대학 Medical Center Mainz 내과 연구진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환경소음과 심장질환 사이에 연관관계가 형성되었는지 밝히기 위해 기존의 과학 문헌을 검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에 게재되었다.


■ 환경소음-심장질환, 스트레스 반응에서 시작돼
과거 일부 연구에서는 교통소음과 심장질환의 위험성 증가 사이 관련성은 입증하였으나 소음 유발성 심장질환(noise-induced heart disease)을 일으킬 수 있는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히지는 못했다.

제1저자인 Thomas Munzel 박사 연구팀은 환경소음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메커니즘을 조사하기 위해 환경소음과 심장질환의 관련성을 밝힌 최신 증거들을 평가하였다. 또한 소음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및 사람과 동물에 미치는 유해 영향, 소음의 비청각적(nonauditory) 효과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연구진은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 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반응이 연관관계를 형성하는 메커니즘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혈관을 손상시키는 호르몬 농도가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저자들은 또한 소음과 산화적 스트레스가 관련성이 있다고 말했다. 즉, 자유 라디칼을 생성하는 속도와 신체 내에서 이를 무효화(nullify)하는 속도가 불균형을 이루어 혈관, 신경계 및 대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관관계가 비행기를 포함한 교통소음이 고혈압, 당뇨, 그 외 다른 심장질환의 위험 요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를 강화한다고 결론지었다.


■ 새로운 소음 감소 전략 필요해
전세계적으로 소음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전략 중 몇 가지를 평가하였을 때, 연구진은 저소음타이어(low-noise tyre)와 비행금지시간(air traffic curfew)이 환경소음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였다.

그리고 “유해 수준의 교통소음에 노출된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소음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 공중 보건에 중요하다”고 Munzel 박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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