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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걷기, 사망위험 감소와 연관

2018-06-05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건강의 다양한 측면에 걷기 활동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거나 유익성을 얻기 위해 얼마만큼 걸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걷는 속도가 장기간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을 분석하고자 5개 기관, 즉 호주의 Sydney 대학, 아일랜드의 Limerick 대학, 영국의 Cambridge, Edinburgh, Ulster 대학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 저자인 Sydney 대학의 Emmanuel Stamatakis 교수와 연구진은 걷는 속도와 심혈관질환, 암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간의 관계를 연구했으며, 이 연구는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의 특별호에 게재되었다.

연구진은 1994~2008년까지 영국에서 시행된 11개의 인구기반조사를 분석하여 50,225명의 보행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자가 보고한 도보 속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는데 이는 “느린 속도”, “보통 속도”, “빠른 속도”로 구분되었다. Stamatakis 교수는, “빠른 속도”는 일반적으로 시속 5~7km를 의미하지만 보행자의 체력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며,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표로서 지속적으로 걸을 때 약간 숨이 차거나 땀이 나도록 하는 정도의 속도를 “빠른 속도”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걷는 속도와 사망위험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이 자료를 사망기록과 연결시켰다. 연구진은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일반적 신체활동습관 등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분석결과를 보정하였다.

분석 결과, “보통 속도”의 걷기는 모든 원인의 사망위험 20% 감소와 연관이 있었으며, “빠른 속도”의 걷기는 24%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tamatakis 교수는, 성별과 체질량지수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보통” 또는 “빠른” 속도로 걷기는 모든 원인의 사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의 유의한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걷는 속도가 암에 의한 사망에 대한 미치는 유의한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고령자는 빨리 걷기로 인해 얻는 유익성이 더 클 수 있다.

60세 이상 참가자들의 경우 “보통 속도”로 걷더라도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사망 위험이 46% 낮았으며 “빠른 속도”로 걸었을 때는 53% 낮았다.

시간의 압박이나 걷기 힘든 환경으로 인해 더 걷기 어려울 때 빨리 걷기는 심박수를 올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Stamatakis 교수는 말했다.

Stamatakis 교수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인과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복잡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신체활동의 한 특정 측면의 효과를 분리하여 조기사망의 위험의 잠재적 연관성을 알아내는 것은 것은 매우 복잡합니다.” 라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과가 원인과 영향을 반영한다고 가정하면, 이 연구는 걷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조기사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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