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백신 개발 앞둬
2018-11-23
오랜 연구 결과 끝에 알츠하이머병 백신의 개발이 눈 앞에 다가왔다. 머지 않아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퇴행성 신경질환에 해당한다. 초반 징후로 기억력 이상이 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거의 고령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고령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또한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더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병이다.
아직까지는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 및 타우(tau)라는 뇌 안의 특정 단백질의 생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으로 질환의 진행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대안을 찾는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달라스에 소재한 UT 사우스웨스턴 대학교의 알츠하이머병센터의 설립이사인 Roger Rosenberg 박사가 그 중 하나이다.
이전 연구에서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도입하면 아밀로이드의 생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제시했다. 2000년대 초반에 이러한 이론을 적용한 백신을 개발하여 사람에게 테스트한 결과, 참가자의 6%에서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후, 연구자들은 뇌 염증을 유발하는 T세포 반응을 촉진하지 않으면서 알츠하이머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생성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Rosenberg 박사는 최신 논문에서 새로운 접근방식을 소개하였다. 연구진은 아밀로이드를 코딩하는 DNA을 피부로 주입하였고, 주입된 세포는 베타-아밀로이드 3분자 사슬을 만들어냈다. 이 분자사슬은 ab4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만들어내면서 면역반응을 촉발시켰다. 이 항체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생성을 방지하고 간적적으로 타우의 생성도 방지했다.
연구진이 마우스에서 이 반응을 연구한 결과, 백신이 베타아밀로이드를 40%, 타우를 5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면역 반응에 이상반응이 없었다는 것이다.
Rosenberg 박사는, "이 연구는 수십년 동안 진행된 연구의 정점으로 이 백신이 동물 모형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라고 말하며, "사람 대상으로 이 백신을 시험할 수 있는 시기가 머지 않았다." 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 연구는 최근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지 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