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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2019-03-29

오랜 기간의 음악교육은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칠레 한 연구팀의 발표를 소개한다.

음악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다. 뇌혈류량이 증가하고 언어기능이 향상될 수 있으며 보상기전을 자극하여 학습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가 발표되었다. University of Chile in Santiago의 Center for Advanced Research in Education 소속 Paulo Barraza 박사 연구팀이 저널 Heliyon에 게재한 연구결과이다.

■ 음악교육과 집중력 연관성
연구진은 해부학적으로 3개로 구분되는 하위영역이 뇌의 집중력을 관장한다고 말했다. 각각은 경고(alerting), 방향성(orienting), 실행조절능력(executive control)을 담당한다. 경고 영역은 인체가 응급한 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방향성 영역은 인체에 들어오는 외부 자극이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판단하고 집중해야 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관여한다. 그리고 실행조절능력관련 영역은 집중에 방해되는 정보들은 거르고 “하향식 집중 조절(top-down attention control)”에 관여한다.

연구에는 18명의 전문 음악가와 18명의 비전문가가 참여하여 표준화된 테스트를 받았다. 전문 음악가들은 12년 간 피아노를 연주한 사람들이었다. 눈앞에서 빠르게 반짝거리는 다양한 사진을 응시하는 것이 테스트 중 하나였다.

그 결과, 전문 음악가 그룹은 평균 경고 영역에서 43.84 ms (milliseconds), 방향성 영역에서 43.70 ms, 실행조절능력 영역에서 53.83 ms을 기록하였다. 한편 비전문가들은 각각 41.98 ms, 51.56 ms, 87.19 ms를 나타내는데, 이 때 주목할 만한 점은 대상자들의 음악 연수기간에 비례하여 집중력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Barraza 박사는 “전문 음악가 그룹이 비전문가 그룹에 비해 우수한 집중력을 나타냈다. 전문 음악가 그룹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요소들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였으며 불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배제하였다. 이같은 강점은 음악교육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한 이번 결과가 ‘음악교육은 음악 외 인지능력(extra-musical cognitive skills)을 더욱 향상한다’는 가설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David Media 박사는 “음악교육과 집중능력 향상의 연관성은 질환 치료 및 교육분야에 유용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에게 음악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집중방해 요소 관리 및 인지능력 개발을 도울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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