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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먹으면 당뇨병 진행 늦춰질 수 있을까

2019-07-30

최근 진단받은 당뇨병 환자 또는 당뇨병 발병 위험군에서 고용량의 비타민 D가 도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전의 비타민 D와 당뇨병 간 연관성을 검토한 연구들에서는 주로 인슐린 감수성을 측정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인슐린 분비, 베타세포 기능, 혈압 등도 함께 검토되었다.

Claudia Gagnon 박사 등의 연구팀이 캐나다 퀘벡에서 실시한 이 연구는 총 96명이 참여하였고 이중맹검의 위약 대조 시험으로 실시되었다. 절반의 참여자들은 비타민 D3를 매일 5,000 IU씩 6개월동안 복용하였다. 이는 권장량의 약 5~10배 되는 양이다. 나머지 절반의 참여자들은 위약을 복용하였다.

연구 시작 시기와 6개월 후 각각 참여자들의 인슐린 기능 및 포도당 대사 지표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 또는 새로이 제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고용량의 비타민 D 보충제를 6개월 동안 복용한 후 말초 인슐린 감수성, 베타세포 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고 결론지었다.

그동안 시행된 많은 연구에서는 비타민 D 보충제 사용에 따른 인슐린 감수성 변화를 확인하지 못했다. 저자들은 기존의 연구들과 다른 결과를 보여준 데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번 연구와 비교해 연구기간이 짧았거나 참여자 수가 더 적은 경향이 있고, 인슐린 감수성을 측정한 방법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기존 연구들이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긴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차이점도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당뇨병 유병 기간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연구는 여전히 비교적 소규모의 연구인 점 등의 제한점이 있다. 향후 비타민 D와 당뇨병 위험 간 연관성, 그리고 고용량의 비타민 D 보충제를 장기 복용하는 데 있어 안전성을 평가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해당 연구는 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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