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여성 알츠하이머, 중년의 스트레스가 문제?

2019-08-21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알츠하이머 병은 여성에서 조금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스트레스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한 연구가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발표되었다.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의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장기간의 인지력 저하와 스트레스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볼티모어에 거주하는 참여자들은 각각 1982년에 한 번, 1993~1996년 중 한 번, 2003~2004년 중 한 번씩 세 번의 개별 면접과 검진에 참여하였다. 1990년대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47세였고, 여성은 63%를 차지하였다.

세 번째 인터뷰 중 각 참가자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성폭행, 신체적 공격, 위협, 자연 재해, 또는 타인의 부상 혹은 사망 목격 등 충격적인 사건의 경험이 있는 지 확인하였다. 이혼, 친구나 가족의 죽음, 중병, 결혼, 실업 등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지 역시 확인하였다.

충격적인 경험은 남성과 여성 각각 22%, 23%에서 보고했다. 스트레스 경험은 남성의 47%와 여성의 50%가 전년도 동안에 1회 이상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방문에서, 참가자들은 모두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다. 검토자가 말하는 20개의 단어를 기억해 그 즉시 말하고, 20분 후에 다시 그 단어를 바로 반복해 말해야 했다. 또한 40개의 단어 중 검토자가 이전에 말한 20개의 단어를 확인하는 테스트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중년기의 스트레스 경험과 단어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 간에 연관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스트레스 경험이 없다고 보고한 여성들은 네 번째 방문에서 세 번째 방문 때와 비교해 0.5개의 단어를 더 적게 기억하고 1.2개의 단어를 더 적게 인식했다.

1회 이상의 스트레스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네 번째 방문에서 세 번째 방문 때와 비교해 1개의 단어를 더 적게 기억했고, 1.7개의 단어를 더 적게 인식했다.

충격적인 경험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는 나타나지 않았다. 만성적 스트레스가 단기적인 충격적 사건보다 뇌의 기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Munro 부교수는 설명했다.

특히 남성에서는 중년기의 스트레스 및 충격적 경험과 기억력 저하 간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초년에 일어난 스트레스 경험도 남성, 여성 모두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Munro 부교수는 스트레스에 대한 뇌 반응을 조절하는 약물이 개발 중에 있으며, 다른 스트레스 대처 방안과 함께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제품보기

0/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