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구에서
대기오염에의 노출 -특히 생후 10년 간-이 정신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이 결과가 모든 사람에 대해서는 입증된 것은 아니다.
정신건강에 주목하는 연구자들은 정신질환이 발생하는 데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서는 유전적 또는 일상적 경험과 같이 가능성 있는 요인들이 다수 존재하며, 환경적인 요인들도 배제할 수는 없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팀은 미국과 덴마크에서
특정한 환경요인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미치고, 정신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관찰하였다.
연구팀은 결론을 얻기 위해 두 가지의 대규모 dataset을 하였다. 먼저 오염정보에 대하여 미국은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의 공기질 평가로부터, 덴마크는 National pollution register 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해서는 미국은 2003~2013년 간 1억 5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포함한 건강보험정보를, 덴마크는 1979~2002년에 출생하여 10년 간 덴마크에 거주한 모든 사람에 대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저자에 따르면
양극성장애와 우울장애 모두 낮은 공기질의 지역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덴마크에서는 좀 더 자세한 결과로 생후 10년 간 오염된 지역에서 생활한 덴마크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의 확률로 정신질환이나 조현병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생애 초기의 두뇌발달이 대기오염에 의해 영향을 받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하였다.
연구를 이끈 시카고대학의 Andrey Rzhetsky는 종전 동물연구에서 오염물질이 뇌의 neuroinflammatory pathway를 따라 우울관련 신호를 일으킨 것과 동일하게 가정하였다. 이 연구의 제 1저자인 Atif Khan은 대기 질과 같은 물리적 환경을 통해 얼마나 우리의 환경이 뇌신경학과 정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 결과들은 흥미롭지만, 한계점과 논란의 여지 또한 존재한다. 저자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 연구가 반직관적이고, 읽는 사람으로부터 상당한 저항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았다. 비판론 중 하나는 미국 데이터가 대부분 대략적이고 연구가 더 필요한 자료이므로 전체적인 연관성이 그럴싸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결함이 많으며 정작 중요한 연관성은 놓쳤을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대규모의 dataset에 의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이용가능한 증거들은 상당히 부족하고 관찰된 연관성에도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다수의 연구자들에 의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전하였다.
결론적으로,
오염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이론은 주류의 학자들이 진지하게 여기기 전에 더 많은 근거들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PLOS Biology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