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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질환 심하면 고혈압 위험 더 높아져

2019-10-02

치주질환이 심할수록 고혈압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유럽심장학회의 Cardiovascular Research에 실렸다.

영국 UCL Eastman 치의학 연구소의 수석 저자인 Francesco D'Aiuto 교수는 치주염이 심할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으며, 잇몸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 고혈압 예방을 위한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중등도~중증 잇몸질환 환자의 고혈압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26개국 81개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중등도~중증의 치주염에서는 고혈압 위험이 22% 상승한 것과 관계 있고, 중증 치주염에서는 고혈압의 위험이 49% 상승한 것과 관계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치주질환을 가진 환자는 치주질환을 가지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수축기 혈압이 4.5 mmHg, 확장기 혈압이 2 mmHg 더 높았다. 주저자인 Munoz Aguilera 박사는 이는 무시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며 평균 5 mmHg의 혈압 상승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5%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분석에 포함된 12개의 중재 연구 중 5개에서는 잇몸 치료 후 혈압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Aiuto 교수는 치주질환 치료가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근거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으며, 치주질환 치료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결론짓기 위해서는 무작위 실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염증이 구강질환과 심혈관 건강 간 관계에 있어 핵심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여기며 잇몸질환과 관련한 구강세균이 염증을 유발하여 혈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설명했다. 다른 설명으로는 특정 유전적 특징의 존재, 흡연 또는 비만 등 치주질환과 고혈압에 있어 공통된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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