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The Lancet에 게재된 연구에서 젊은 성인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향후 심혈관 위험 간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19개국의 약 40만 명을 43.5년(1970~2013년) 동안 조사한 이번 연구는 45세 미만의 사람들에서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 및 뇌졸중의 장기적인 위험 사이의 관계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의 연구들과는 달리 젊은 나이에 나쁜 콜레스테롤, 즉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75세의 심혈관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 시작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약 40만 명의 대상자를 수십 년에 걸쳐 추적조사하는 동안 총 54,542건의 심장질환 및 뇌졸중이 발생하였다. 연구진이 모든 연령대와 성별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함에 따라 심장병 또는 뇌졸중 위험이 지속적으로 낮아진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원들은 75세까지 심장 질환 발생 가능성을 추정하기 위한 35~70세 사람들에 대한 모델을 만들고 또한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0% 낮아지면 위험이 얼마나 낮아지는 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가장 낮은 연령대에서 가장 큰 위험 감소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45세 미만 남성의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7~4.8mmol/L이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가 2개 이상일 경우,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절반으로 낮추면 위험을 16%에서 4%로 줄일 수 있었다. 같은 조건을 가진 여성이라면 위험은 29%에서 6%로 줄일 수 있었다.
반면 동일한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는 60세 이상으로 가정할 경우 남성의 위험은 21%에서 10%로, 여성의 위험은 12%에서 6%로 그 폭이 적었다.
공동저자인 Stefan Blankenberg는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75세까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것과 관계 있다고 추정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 빨리 줄일수록 위험이 더 크게 감소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