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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과잉진단, 문제일까?

2020-02-13

최근 Medical Journal of Australia에 발표된 호주의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암이 과잉진단될 수 있다고 한다.

선진국에서는 암 진단 사례가 지난 수십 년에 걸쳐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제는 두 명 중 한 명 꼴로 평생 중 암을 진단받을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에는 고령화, 진단 방법의 발전 등을 포함한 많은 요인이 기여했다.

호주 본드 대학의 Paul Glasziou와 연구팀은 호주에서 여성은 매년 11,000명이 남성은 매년 18,000명이 과잉진단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호주보건복지연구소 자료를 수집하여 주요 암인 전립선암, 유방암, 신장암, 갑상선암, 흑색종 진단을 받을 현재(2012년)의 평생 위험도와 과거(1982년)의 평생 위험도를 분석 및 비교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1982년 이후 여성의 침습성 암 평생 위험은 8.6% 증가했고 모든 암에 있어 18%가 과잉진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성의 경우 침습성 암 평생 위험은 10.9% 증가하였으며 모든 암에 있어 24%가 과잉진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암 과잉진단이 환자의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환자가 과도한 치료를 받게끔 하며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야기한다고도 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과잉진단이 암을 발견하고자 하는 정례적 검진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비정상적 세포의 조기 발견이 과잉진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도 제시하였다.

그러나 암 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구하고 있으며 암을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점은 반박할 수 없기 때문에 정책적 조치를 취하기 전 과잉진단의 문제를 보다 깊이 평가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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