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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고혈압 걱정된다면 저지방 우유보다 일반 우유

2020-06-06

약 15만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제품, 특히 전지방(whole fat) 유제품 섭취와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지방 유제품의 섭취 증가는 대사 증후군의 발병률이 더 낮은 것과도 관계 있다고 결론지었다.

아시아, 북미, 남미, 아프리카, 유럽의 21개국에서 성인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진은 설문지를 이용해 1년동안 참여자들의 음식 섭취에 대해 조사하였다. 참여자들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유제품으로 만든 음식 등이 포함된 식품 목록에서 특정 식품의 소비 횟수를 기록하였고 평균 9년동안 조사가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참여자들의 1일 평균 유제품 섭취량은 179 g으로 이는 우유 한잔 또는 요구르트 한 컵에 약간 못 미치는 양이다.

분석 결과 1일 2회 이상의 유제품 섭취는 유제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과 비교해 대사증후군 위험이 24% 더 낮은 것과 관계 있었다.

특히 전지방 유제품을 2회 이상 섭취하는 것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28% 더 낮은 것과 관계 있었고 저지방 유제품만 섭취하는 것은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1일 2회 이상의 유제품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발병 위험이 11~12% 더 낮은 것과 관계 있었고 이 연관성은 전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사람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연구 저자들은 이러한 근거 없는 신화가 불식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Andrew Mente 박사는 “유제품과 유제품 지방은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아연, 인, 비타민 A, B 12, 리보플라빈 등 다양한 필수 비타민 및 미네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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