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물질에 노출되거나 접촉되었을 때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결막염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뜻합니다.
원인이 되는 물질은 꽃가루(특히 봄과 여름철), 풀, 동물의 털, 음식물, 비누, 화장품(마스카라, 피부 화장품, 머리샴푸 등), 먼지, 곰팡이, 화학 약품 등이 있습니다.
반응 속도에 따라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즉시형 과민반응: 고초열성 결막염, 춘계 각결막염, 아토피성 각결막염
2. 지연형 과민반응: 플릭텐성(Phlyctenulosis) 각결막염, 접촉성 안검염
대부분 양쪽눈에 동시에 생깁니다.
1. 고초열성 결막염: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충혈
2. 춘계각결막염 주로 봄, 여름에 발병, 심하게 가려우며 실같은 점액성 분비물, 윗눈꺼풀 결막에 거대 유두가 생기는 것이 특징.
3. 아토피성 각결막염: 따끔거리고 점액성 분비물이 있으며 빨갗게 부어오르는 증상, 안검연은 붉으나 결막은 유백색인 것이 특징.
4. 플릭텐성 각결막염은 결핵균과 관련 있으며 눈물이 많고 눈안에 이물감과 눈부심이 나타납니다.
5. 접촉성 안검염은 유두 비대, 점액성 분비물, 결막 충혈이 특징입니다.
병력, 증상, 진찰소견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과민성 원인을 멀리화는 회피요법과 체질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이상적이나 실제로 어렵습니다.
스테로이드 안약, 항알러지 안약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대증요법으로 관리합니다.
합병증은 없으나 가려워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되는 경우 각막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아니나 알러지에 의해 나타나는 결막염은 알러지성 비염과 천식, 피부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1. 본인의 알레르기 병지력을 파악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 자체를 피합니다.
2.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외출을 자제합니다.
3. 눈부실 경우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4. 외출 후 꼭 샤워를 합니다.
5. 수영장에 갈 경우 반드시 물안경을 착용합니다.
6.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습니다.
7.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수분섭취를 합니다.
8. 눈이 가려울 때 찬물로 눈을 씻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안약 사용 시 주의 사항
1. 용기의 입구가 직접눈에 닿을 시 입구가 오염되어 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점안 시 용기의 입구가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2.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받은 안약의 다른 사람과 공통 사용을 피합니다.
3. 두가지 이상의 안약을 동시에 점안 시 최소 5-10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점안합니다.
4. 콘텍트 렌즈 착용 시 렌즈 제거후 점안 하며 30분-1시간 뒤 착용 합니다.
5. 개봉 후 한달이 경과한 경우 남은 액을 재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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