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모판막(좌심방과 좌심실사이에 존재하는 판막)이 좁아져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가는 혈류가 장애를 받는 병적 상태입니다.
어렸을 때 앓은 류마티즘열의 후기 합병증으로 판막의 손상이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성인이 된 후 뚜렷한 원인이 없는 피로감,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병의 진행에 따라 심부전 증상들도 나타납니다.
승모판 협착증이 의심되면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흉부 X-선 검사를 하게 됩니다. 심도자술 및 심혈관조영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을 줄여주기 위해 이뇨제, 항부정맥제, 항응고제 등을 필요에 따라 투여합니다.
약물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풍선카테터를 넣어 협착이 일어난 승모판을 넓히는 시술을 합니다. 또는 수술로 승모판을 넓히거나 새로운 판막으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1)합병증: 좌심방의 혈액이 미처 다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이므로 좌심방 내에 혈전(피떡)이 생기기도 합니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치료경과: 승모판 협착증은 풍선성형술을 받은 후에는 종종 1년 이내에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판막 치환술을 받으면 10년 정도는 효과가 지속됩니다.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염의 경우, 1주일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일차적으로 예방합니다.
이미 급성 류마티스성 열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 요법을 시행합니다.
MICROMEDEX CareNote TM System, Thomson Healthcare Inc. 2011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 2011